SK그룹, 최태원 회장 ‘비서실 전면 개편’

2018.01.16 09:31:53

비서실장 외교관 출신 김유석씨 임명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비서실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을 비롯해 비서실 직원 10여 명 중 절반가량이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SK그룹 안팎에선 이번 비서실장 인사를 두고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16SK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 회장의 지원조직인 비서실 실장에 김유석 SK에너지 전략본부장(전무)을 임명했다. 신임 김 비서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일했다.


그는 영어·중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9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한편 20161월부터 맡아온 검사 출신의 김윤욱 전 비서실장은 SK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비서실장을 보좌하면서 회장의 연설문이나 각종 면담·회의 자료 등을 담당하는 비서팀장(수석부장급)으로는 중국인 팀장이 임명됐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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