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봄철 결혼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생에 한번뿐인 허니문을 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에게 주목 받는 지역이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허니문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몰디브, 피지, 뉴칼레도니아가 바로 그 주인공. 세 지역 모두 10시간 가까운 긴 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바다와 워터빌라라는 수상객실을 체험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상객실 리조트를 추천한다.
물위에 떠있는 리조트하면 몰디브를 빼놓을 수 없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로 이루어진 독특한 휴양지인 몰디브는 아름다운 바다빛과 함께 바다위에 지어진 워터빌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얼마전 가수 원더걸스 맴버 선예의 허니문 리조트로 화제가 된 바이스로이는 바다 한가운데 펼쳐진 워터빌라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객실 내부도 여느 몰디브 수상객실과 달리 3면이 유리로 이루어져 실내 어디에서도 탁트인 바다를 바라 볼 수 있어 더욱 돋보인다. 여기에 선덱에 마련된 개인 수영장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기 휴양지 피지에서도 섬하나에 리조트가 하나인 곳이 있다. 리꾸리꾸 라군은 피지 리조트 중에서 유일하게 워터빌라를 갖춘 곳으로 피지 본섬에서 25km정도 프라이빗한 섬에 자리한다. 리꾸리꾸 라군은 단 10채만 바다 위에 지어진 객실을 오버워터부레라고 하는데 부레는 피지어로 집이라는 뜻. 집처럼 아늑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객실은 침실과 욕실, 야외 데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객실 부분마다 피지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해 놓았다. 침실 바닥 일부를 유리로 만들어 객실 안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으며 욕조가 있는 한쪽 벽을 통유리로 만들어 바다 조망과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남태평양 프렌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뉴칼레도니아에서도 워터빌라를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해 더욱 유명해진 뉴칼레도니아는 천연 바다 수영장인 오로를 만날 수 있는 일데팡섬과 수상객실이 있는 에스카파드 아일랜드 리조트가 가장 인기다. 특히 시내 누메아에서 배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에스카파드 아일랜드 리조트는 뉴칼레도니아에서 유일하게 수상객실을 갖춘 곳으로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아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허니무너에게 선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