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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이 모델하우스로? ‘괴정 어반 푸르지오’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950-2번지에 선보이는 괴정 어반 푸르지오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3, 전용 29~63, 152가구 규모다. 초소형 29를 포함해 전가구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919가구, 49A 19가구, 49B 19가구, 5938가구, 6357가구다.

 

지상 1~지상 4층까지는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MD구성으로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괴정역까지는 걸어서 2분 거리다. 부산의 중심가와 경남권역 이동이 편하다. 낙동대로~대티터널을 통해 시내 진입도 쉽고, 남항대교와 을숙도대교를 통해 경남권역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특히 부산항대교~광안대교를 이용하면 해운대까지 약 15분에 도달할 수 있다.

 

뉴코아아울렛, 괴정골목시장이 바로 앞에 있고, 주변에 사하초, 괴정초, 장평중, 동아여고 등 뛰어난 학군도 장점이다. ‘괴정 어반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괴정동은 인근에 있는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지역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될 예정으로 신혼부부를 포함한 젊은 수요층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사업부지는 나이트클럽 건물을 활용해 견본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돔 형태의 천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중앙에 상담석과 모형도를 배치해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진다. 불필요한 비용 절감을 통한 분양가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괴정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중소형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을 통해 원스톱 리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950-2번지에 마련된다. 52일 특별공급, 이후 31순위 청약접수, 4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3월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