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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지는 황사 미세먼지 막아주는 똑똑한 제품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따뜻하고 맑은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는 심각한 수준인 이른 바 맑은 황사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자가 크고 개수가 적은 황사 미세먼지는 눈에 뿌옇게 보이지 않지만, 몸 안에 쌓여 호흡기 질병과 피부질환 유발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황사 속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위협받아 외출이나 실외활동을 삼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예방과 보호를 위한 관련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황사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은 물론 실내 공기정화를 위한 가전제품과 섬유, 의류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미세먼지까지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것.

 

블랙야크 마케팅 관계자는 잦은 황사 발생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먼지를 차단해주는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며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내외 활동 시 상황에 맞는 제품과 기능을 꼼꼼히 확인하고 도움이 되는 제품을 현명하게 구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야외에 나가는 것 자체를 꺼리는 일도 다반사. 하지만, 봄철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피할 수 있다면 마스크부터 챙겨보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야크 황사 마스크를 선보였다. 블랙야크가 출시한 웰킵스 제로패스 황사마스크는 산업안전검사와 식약처 검사를 통해 KF80 인증서를 획득, 의약외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2차에 걸친 자외선 방어시스템으로 99% 이상의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 호흡기와 피부를 모두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원단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하고 필터는 교체가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피부에 닿는 접촉면의 공기 순환기능으로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마스크 1개와 교체용 필터 5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7,000.

 

미세먼지, 황사 바람을 막아줄 방풍자켓도 인기다. 블랙야크 벤피카자켓은 블랙야크가 일본과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한 야크라이트 소재가 적용돼 변덕스러운 날씨에 체온유지는 몰론 황사나 각종 먼지 차단에 탁월,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아준다. 경량화를 실현해 야외활동 시 가볍게 착장이 가능한 이 자켓은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패커블 시스템 적용으로 휴대성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황사와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가전업체들도 유해물질 제거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쿠전자의 공기청정기 인앤아웃에어는 집안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먼지, 생활악취뿐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황사, 초미세먼지, 배기가스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새롭게 출시된 ‘4 IN 1’ 안심 헤파 필터는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0.3수준 극미세먼지를 없애고 항균,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곰팡이 성능까지 갖춘 3M사의 공기청정 전문 필터를 장착했다.

 

황사 미세먼지의 발생 시기가 길어지면서 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는 침구 위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외부 활동을 통해 신체와 섬유에 흡수된 미세먼지가 침구에 2차 확산되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에이스 침대의 '마이크로케어'는 영국알러지협회(BAF)와 대한아토피협회(KAA)가 인증한 고기능성 원단 웰로쉬+로 제작된 매트리스 시트로 원단 공극 크기가 일반 원단의 10분의 1 수준으로 세밀해 침구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해요소를 차단해 아토피, 각종 피부염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야외활동 후엔 의류 속 미세먼지까지 꼼꼼히 관리야외활동 시 옷에 붙은 작은 입자의 황사와 미세먼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들어 관리가 쉽지 않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은 황사와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심해짐에 따라 섬유에 침투하는 유해물질에 주목했다. 섬유에 붙은 황사나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탁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퍼실 하이진젤 유칼립투스 파워100만 개의 얼룩제거 분자와 스마트 효소가 섬유 깊숙이 침투해 지우기 힘든 얼룩이나 섬유 사이에 붙은 황사, 미세먼지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 유칼립투스 파워 포뮬라는 섬유 속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유해물질, 집먼지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을 99% 제거해 준다.

 

매일 세탁할 수 없는 자켓 등 의류를 위해 미세먼지와 황사가루를 털어낼 수 있는 가전제품도 시장에 선을 보였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미세먼지는 물론 옷감에 배인 냄새, 세균까지 깔끔하게 제거한다. 제품 하단부에서 물 입자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고온 증기를 뿜는 동시에 무빙행어를 분당 220회 좌우로 흔든다. 따뜻하고 축축해진 스타일러 내부에서 빠르게 진동하는 행어가 옷에 묻은 먼지와 구김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줘 의류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