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정현, 세계 15위 디미트로프와 19일 맞붙는다...경기시간은?

[KJtimes=이지훈 기자]정현(105·삼성증권 후원)이 세계랭킹 15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 맞붙는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9일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불가리아)의 남자단식 2회전은 하이센스 아레나의 두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호주오픈이 열리는 호주 멜버른 파크의 내셔널 테니스센터에 있는 약 20면의 테니스 코트 가운데 하이센스 아레나는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코트다.

 

정현의 2회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4·러시아)와 사라 에라니(53·이탈리아)의 여자단식 2회전이 끝난 뒤에 시작한다.

 

디미트로프는 1991년생으로 정현보다 5살 많고, 키는 191로 정현보다 6정도 크다.

 

20131월부터 20157월까지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교제한 선수로 유명하다.

 

기량도 출중해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고, 2014년 윔블던에서는 4강에도 오른 경험이 있다.

 

정현과 디미트로프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