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산사원, 2018년 정월 대보름 맞이 이벤트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운영하는 전통술 문화센터 포천 산사원에서 오는 32정월 대보름 맞이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당일 산사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인근 운악산의 정취를느끼며 대보름 '소원빌기행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소원빌기 행사는 산사정원의 600여개의 대형 항아리가 일렬로 늘어선 세월랑에서 진행된다.

 

 

산사원은 관람객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세월랑에 담아 둔 '소원지'를 태우며 소원을 빌고 다양한 추억을 쌓아 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소원지를 태우는 모습들은 사진 및 영상으로도 촬영돼 행사 이후 산사원 홈페이지에서 추억을 되새겨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날에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인 '귀밝이술' 무료 시음과 땅콩 등의 부럼이 무료로 제공된다. 귀밝이술은 정월대보름 아침 식사 전, 데우지 않은 찬술을 마시면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밝아 진다고 해서 생겨난 전통 세시풍속 중 하나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산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