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운영하는 전통술 문화센터 포천 산사원에서 오는 3월 2일 ‘정월 대보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당일 산사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인근 운악산의 정취를느끼며 대보름 '소원빌기’ 행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소원빌기 행사는 산사정원의 600여개의 대형 항아리가 일렬로 늘어선 세월랑에서 진행된다.
산사원은 관람객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세월랑에 담아 둔 '소원지'를 태우며 소원을 빌고 다양한 추억을 쌓아 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소원지를 태우는 모습들은 사진 및 영상으로도 촬영돼 행사 이후 산사원 홈페이지에서 추억을 되새겨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날에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인 '귀밝이술' 무료 시음과 땅콩 등의 부럼이 무료로 제공된다. 귀밝이술은 정월대보름 아침 식사 전, 데우지 않은 찬술을 마시면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밝아 진다고 해서 생겨난 전통 세시풍속 중 하나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산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