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KB국민은행, 고객패널 ‘제5기 KB호민관’ 모집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고객패널 KB호민관 제5기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KB호민관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2014년 시작한 KB호민관은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들을 이끌어 내며 KB금융그룹의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일제5기 KB호민관의 주요 활동은 ▲주제별 활동 보고 및 개선의견 개진 ▲금융상품•서비스 모니터링 ▲신상품 및 신규서비스 FGI 참여 ▲발표회 및 정기 토론회 참석 등이며,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이다.

지원방법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0명 내외의 고객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3월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5기 KB호민관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등 고객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수 있었다”며 “2018년에도 KB국민은행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주실 고객님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