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국회에서 영화‘임을 위한 행진곡’시사회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최경환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북구을)5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시사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시사회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국회 통과이후 정부차원의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시사를 위해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재경광주전남고교연합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이 함께 준비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끝나지 않은 5.18의 아픔을 이야기한 영화로 두 모녀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38년이라는 시간을 오가며 그려낸 작품으로, 한때 제작 중단 위기까지 몰렸으나 스토리펀딩 등 국민의 힘을 모아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최경환 의원은 이번 시사회는 정부차원의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앞두고 19805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통해 지역과 세대 간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의 진실을 찾아 역사를 다시 쓰고 아직도 고통 받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들의 한이 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지난해 10, 1980‘5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고() 위르겐 힌츠페터를 추모하고 5.18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힌츠페터 5.18사진전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