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 19일 9급 공채 필기시험 실시

[KJtimes=김봄내 기자]2018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365개 시험장에서 19일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10,315) 대비 4,496명이 늘어난 14,811명 모집이다.

 

지원자는 총 210,539명으로, 지난해(220,501) 대비 지원자가 9,962명이 감소해 평균 경쟁률이 14.21로 다소 내려갔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7.51(선발 8,906/출원 155,625), 기술직군은 9.31(선발 5,905/출원 54,914)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 26.51, 부산 22.91, 대전 21.21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10.11, 충남 10.81, 충북 11.0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29세가 60.4%(127,215)로 가장 많고, 30~39세가 31.8%(66,886), 40세 이상 6.6%(13,939), 19세 이하는 2,499(1.2%)명이 지원하였다. 지원자 중 여성은 118,096(56.1%)으로 지난해(54.7%)보다 조금 높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614일부터 76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