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이해찬 후보, “평화와 통합의 시대 열자”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방문해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해찬 의원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에 위치한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해 적대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와 평화는 하나입니다를 주제로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는 광복 73주년이자 정부수립 70주년 분단 70주년이고, 내년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며 남북출입사무소 방문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은 한반도 미래에 매우 중대한 시기로, 냉전의 굴레를 벗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는 분기점에 있다, “역사적 안목을 가지고 긴 호흡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으로는 지난 100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밖으로는 적대와 분단을 넘어 새로운 평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김대중 대통령께서 금강산 길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철도, 도로를 연결해 개성공단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다시는 이러한 실패를 반복(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엄청난 피해)해서는 안 되고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