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파트너스, 유상증자로 118억원 신규 유치

'AIK' 지분 40.1% 확보… 오는 3월 국토부 신규항공사 선정에 '청신호'

 
[kjtimes=정소영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의 지주사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이하 AIK)’가 지난달 28일 유상증자로 자본금 118억원을 추가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대주주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신규 유치한 자금으로 같은 날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에이티넘파트너스는 AIK의 지분 40.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에이티넘파트너스의 전신은 봉제완구 제조업체 조선무역을 시작으로, 종합지급결제 업체 ‘KSNet’, 복수종합유선방송 사업자(MSO) ‘딜라이브(구 씨앤엠커뮤니케이션)’ 등에 전략적 투자를 통한 성공적인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창업투자 자회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통해서는 IT와 바이오, 4차산업 관련 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회사들에 간접 지원함으로서 사회적 기업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무적 투자자를 뛰어 넘어 성공적인 경영 참여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에어로케이 항공은 에이티넘파트너스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네 곳의 신청사 중 가장 견실한 자본금을 확보하고 국토부의 신규항공사 선정에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시각도 있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지난해 117일 신규 사업면허를 신청해 현재 국토부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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