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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캡틴 마블’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

[KJtimes=김봄내 기자]고아성, 김새벽 주연의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87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는 누적 관객 220만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브리 라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캡틴 마블>이 예매율 90.8%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다. 유관순과 서대문 형무소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예매율 1.7%2위를 차지했다. <사바하>는 예매율 1.7%3위에 올랐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예매율 1.5%4위를 차지했고,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감동 드라마 <증인>은 예매율 1.2%5위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예매율 0.8%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37~313)

 

1. 캡틴 마블

2. 항거: 유관순 이야기

3. 사바하

4. 극한직업

5. 증인

6.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7. 그린 북

8. 국경의 왕

9. 가버나움

10. 더 와이프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주연의 <라스트 미션>이 개봉한다. <라스트 미션>87세 마약 배달원 레오 샤프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실패한 지난 날의 과오를 돌이켜보고자 하는 한 남자의 마지막 임무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 밖에 공포 스릴러 <이스케이프 룸>과 코믹 로맨스 <철벽선생>이 개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