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외형 성장성 불안하다고(?)

KB증권 “국내와 중국 외형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제기 시작”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외형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KB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7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익성의 분기 변동성이 큰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로 국내와 중국의 외형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별도 부문 영업적자 15억원 발생이 실적 부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중국 법인 실적도 악화했으며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22억원 추가 발생하는 등 고정비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전 지역 생산능력 확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면 수익성 악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잉글우드랩에 대한 영업권 상각도 시작돼 전사 영업이익에 큰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늘고 영업적자는 65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한편 지난 4일 유안타증권도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 목표주가를 52000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당분간 비용 부담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당시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수주 감소와 함께 음성 2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인건비, 자재비 등의 비용 부담으로 당분간 코스메카코리아는 이익 모멘텀이 열위에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