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 호텔, 제4회 ‘씨마크 페스티벌’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강릉 씨마크 호텔은 강릉시의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호텔을 찾는 고객과 강릉 시민에게 문화 예술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4강릉 씨마크 페스티벌 2019’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호텔 야외공연장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 2019’는 호텔에서 진행하는 단일 문화예술 행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해를 거듭할수록 강릉의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강릉 경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타 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씨마크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강릉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강릉문화재단에 기부해 강릉시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4회째를 맞이해 공연의 라인업 또한 더욱 풍성해졌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인 캐슬린 김의 화려한 무대(3)를 시작으로 모험 가득한 어린이 뮤지컬 보물섬(4), ‘팬텀 싱어 2’ 우승팀으로 유명해진 포레스텔라의 여름밤 콘서트 미스티크’(5), SBS ‘더팬의 우승자인 카더가든과 준우승자인 비비의 감성 가득한 콜라보 무대(6), 천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7), 한국 힙합계의 살아있는 전설 타이거 JK와 윤미래 그리고 비지가 함께하는 MFBTY 힙합콘서트(8), 여름밤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채워줄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9), 연극배우 윤석화의 드라마 콘서트(10)까지, 서정적인 클래식을 비롯해 감미로운 크로스오버 뮤직, 어린이 뮤지컬,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매일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씨마크 호텔 야외공연장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우천 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대체 진행되며, 어린이 뮤지컬은 날씨와 관계없이 씨마크 호텔 바다홀(실내 공연장)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무료 공연인 어린이 뮤지컬과 강릉시립교향악단 연주회도 사전예매가 필수다.

 

한편 씨마크 호텔은 이번 씨마크 페스티벌 2019’ 외에도 가정의 달 어린이 사생대회, 강릉 국제청소년 예술축전 지원 등 강릉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남상무 강릉 씨마크 호텔 대표이사는 매년 여름 개최되는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은 호텔 축제의 의미를 넘어 경포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강릉시 대표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바다, 음악, 낭만이 함께하는 씨마크 페스티벌을 통해 강릉의 여름 밤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