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브 호텔 서울, 호텔 크레센도 서울 매니지드 바이 아코르 & 앰배서더로 명칭 변경


[KJtimes=유병철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알코브 호텔 서울이 호텔 크레센도 서울 매니지드 바이 아코르 & 앰배서더로 명칭을 변경하며 음악 콘셉트를 강조한 업그레이드된 레스토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08개 객실의 부티크 호텔은 서울을 찾는 여행자와 미식가 모두가 만족할 정통성 있는 웨스턴 메뉴를 자랑한다.

 

음악 용어인 크레센도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의 새로운 이름과 전체적인 콘셉트는 20세기 초반의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는 비엔비뉴 카페(Bienvenue Café)에서는 20세기 프랑스 노래가 흐르며 복도를 지나 비엔비뉴 레스토랑(Bienvenue Restaurant)에 다다르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 작곡가들이 선사하는 클래식 음악이 펼쳐진다.

 

새롭게 합류한 김형진 총주방장이 이끄는 비엔비뉴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 홈메이드 디저트 등의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김형진 총주방장은 캐나다와 호주에서 실력을 쌓은 정통 양식 셰프이다. 오픈 당시부터 인기를 끌었던 레스토랑과 연결된 정원에서는 주방팀이 직접 허브 등을 기르며 이를 메뉴에 적용할 예정이다.

 

빈센트 르레이(Vincent Lelay)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은 호텔 크레센도 서울은 이탈리아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닝 콘셉트와 함께 향상된 부티크 호텔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선정릉에 자리 잡은 호텔은 역사적인 공원이 선사하는 푸르른 전망을 마주함과 동시에 활기찬 강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주요 비즈니스 지역과도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호텔의 독특한 디자인과 데커레이션은 호텔 크레센도 서울만의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디저트 애호가들을 위한 정통 유럽 페이스트리를 선보이는 비엔비뉴 카페에서는 명품 티라미수로 유명한 서동혁 제빵 주방장이 티라미수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과 정릉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크럭(Krug) 루프톱 바에서는 친구, 가족과 함께 와인을 즐기며 완벽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강남의 파이낸셜 중심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바에서는 스카이라인 넘어로 펼쳐지는 석양을 만날 수 있다.

 

루이스 리에스트라(Luis Riestra) 총지배인은 트렌디한 서울 시민과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 여행자들을 모두 겨냥한 레스토랑과 카페, 바는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정통 메뉴와 호텔만의 음악적인 분위기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