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홍대, ‘루프탑 풀 콘서트 및 파티’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L7홍대가 오는 830일까지 루프탑 풀에서 짜릿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루프탑 풀 콘서트 및 파티를 선보인다.


L7홍대 최상층인 22층에 위치하며 성인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는 루프탑 풀은 지난해 6월에 처음 오픈한 후 약 3개월간의 운영 기간 동안 총 1만여 명의 입장객이 다녀간 여름철 대표 핫플레이스이다.

 

빌딩 숲 사이로 네온사인이 가득 퍼지는 홍대와 한강의 수려한 전경이 어우러진 SNS 인증샷의 명소이기도 한 루프탑 풀은 오는 82일 저녁 7시부터 국내 최정상 힙합 그룹 MFBTY와 함께하는 ‘L7호텔 드림(Dream) 루프탑 풀 콘서트를 개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파티에는 각종 뮤직 페스티벌 및 대학교 축제 등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뭉친 힙합 그룹 MFBTY가 출연해 힙합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행사는 특별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문화 자녀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당일 수익금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 가정에 도움이 되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다문화 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MFBTY L7호텔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패키지 이용객에 한해 제공되며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 1, L7호텔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 티켓 2매로 구성된다. 22일부터 L7홍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0실 한정 판매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L7홍대는 여름철 내내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830일까지 매일 ‘L7홍대 비 페스타를 진행한다. 루프탑 풀이 운영되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비치&트로피컬 하우스 스타일 음악이 연주되며, 이중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홍대의 유명 DJ들이 총출동하여 라이브 DJ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L7홍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객실을 예약한 고객이 저녁 630분부터 10시 사이에 루프탑 풀에 입장할 경우, 같은 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플로팅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음료 1잔 이용권이 제공되니 쏠쏠한 혜택을 놓치지 말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