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서울 아파트 가격 반등 시기상조”

2012.12.12 10:12:02

전세/매매 비율 최소 과거 고점(58.7%) 올라야

[kjtimes=서민규 기자]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2KDB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원은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11.3% 상승하고, 올해엔 매매가격이 5.2% 내리면서 전세/매매 비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서울의 아파트 전세/매매 비율을 살펴보면 200834.9%에서 201251.5%16.6%p 늘었고, 이 기간 전세 가격은 평균 41.6% 급등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런 까닭에 업계 일각에서는 전세/매매 비율 상승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다면서 서울 전세/매매 비율 고점은 200110월 기록된 58.7%로 최근 전세/매매 비율(51.5%)보다 여전히 7.2%p가량 높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 30~54세 인구수 감소라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로 아파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 체계가 바뀌고 있다면서 전세/매매 비율이 최소 과거 고점까지는 올라야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규 기자 sm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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