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이동점포 소형화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31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객을 찾아가는 ‘소형버스 이동점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금융 소외지역에 있거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마을버스 크기의 20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한 차량형 이동식 점포를 이용해 고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점포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입출금, 송금, 환전, 예금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기존 대형 차량으로 진입할 수 없던 곳을 중심으로 지방 산업단지, 소규모 공장, 군부대 등 평소 은행 방문이 어려워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들이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