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부영주택에 옛 시흥공장부지 매각 완료

2013.02.26 23:40:06

PF보증채무 및 세금 등 연간 150억원 재무부담에서 탈피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전선이 부영주택을 상대로 서울 시흥동의 옛 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26일 대한전선은 작년 11월 부영주택과 체결한 옛 시흥동 공장부지 매각 계약과 관련 토지 거래허가가 관할인 금천구청으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최종매각 인허가 과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영주택이 이번에 매입을 완료한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약 8만여(24000)의 옛 대한전선 시흥동 공장부지는 이전까지 대한전선이 주요 주주로 있는 시흥동복합시설개발피에프브이의 소유였다.

 

대한전선은 이번 매각작업이 완료돼 PF 보증채무 부담은 물론 연간 150억원 가량의 세금 관련 비용에 따른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안양공장 부지의 산업용지 분양도 일찌감치 마감돼 그동안 안고왔던 부동산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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