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날아올랐다.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늘어나자 가금류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동원수산은 직전 거래일보다 9.3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됐다.
사조오양은 6.48% 상승한 1만350원, CJ씨푸드는 5.48% 오른 3080원을 나타냈다.
이 밖에 사조대림(3.25%), 신라교역(1.43%), 사조산업(0.52%), 동원산업(0.16%) 등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전날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종 H7N9형 AI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국의 신종 AI 감염자 수는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