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동부증권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작년 회계연도(3월 결산) 실적이 846% 증가했다고 밝힌 이후다.
19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동부증권은 전날보다 11.64% 상승한 39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동부증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46% 증가한 9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 급증은 동부생명 주식을 매각한 대금 603억원이 영업이익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0.3% 늘어난 1조757억원, 당기순이익은 866% 늘어난 658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운용수익이 늘어나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동부증권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