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태양광으로 연간 20억 수익 올리는 비밀

2013.04.21 11:07:47

점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연 500만㎾ 전력 생산 중

[kjtimes=김봄내 기자]“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롯데마트가 태양광 설비로 연간 2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생산 전력을 한전에 팔아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전국 39개 점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 500만㎾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전력은 2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태양광 시설의 총 설비용량은 3746㎾p이며 태양광 모듈의 총 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인 2만8000㎡다.

 

한편 롯데마트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총 23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부터 평택점 등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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