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건설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게 호재로 작용한 것.
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계룡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90% 상승한 9240원에 거래됐다. 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09% 상승한 3만50원에 거래됐다.
지난 3일 유상증자를 결정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9.38% 상승했다. 대림산업도 전 거래일 대비 2.20% 올랐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거래신고 물량이 총 6만9529가구로 잠정 집계돼 전월(6만6618 가구)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 3구는 작년 같은 달보다 70%가 늘어나는 등 서울·수도권 거래량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