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엔저 정책 안 멈춰?

2013.05.24 09:57:04

현대證 “日 주가 급락…엔화약세 조절국면 맞을 듯”

[kjtimes=김유원 기자] 엔화 약세가 속도 조절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24증시 급락 사태를 맞은 일본 정부가 과도한 엔저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게 됐다엔화 약세가 속도 조절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증시의 급락 배경을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 중국 제조업지표 악화, 일본 금리 급등의 세 가지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단기 급등한 상태에서 이런 우려가 확산하며 이익 출현 매물이 급격히 나타났다일본발 국채 위기가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일본 증시 폭락은 우리 경제와 증시에 청신호라고 전망했다.

 

지난 23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2% 폭락하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장중 한때 103.7엔까지 상승한 엔·달러 환율은 101.44엔으로 주저앉았다.



김유원 기자 u14u@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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