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드릴십 2척 1조 1,699억원에 수주

2013.07.15 11:38:19

올해 수주 103억弗, 연간 수주목표 130억弗의 79% 달성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11699억원 규모의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15일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사인 Seadrill Draco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699억원에 수주했다밝혔다. 납기는 2015년 하반기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1996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142척 가운데 61척을 수주하며 세계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유럽 선사로부터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loating Storage Unit) 1척을 수주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103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79%에 해당한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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