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0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 발행

2013.07.21 12:00:18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년 만기 고정금리(270억엔)와 변동금리(30억엔) 두 종류의 사무라이본드 채권을 발행한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엔스와프 금리에 0.50%를 가산한 0.83%의 요건이고, 변동금리 채권은 3개월 엔라이보 금리에 0.60%를 가산한 조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하반기 국내 기관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현지 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성공적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와 노무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씨티와 RB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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