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獨 OLED업체 노바엘이디 인수

2013.08.11 09:17:11

[kjtimes=김한규 기자] 제일모직(001300)과 삼성전자(005930)가 독일의 OLED 재료 업체인 노바엘이디를 인수한다.
 
공시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9일 노바엘이디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1731억원을 현금 출자한다. 이는 제일모직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해외투자다.
 
출자 이후 제일모직은 노바엘이디 지분 50.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삼성벤처투자는 나머지 지분 중 9.9%를 보유하고 있으며 40%는 삼성전자가 1382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이번 출자 액수는 제일모직 자기자본의 5.2%에 해당한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OLED 시장 규모가 201268억달러에서 201720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930일이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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