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왜이러나… ‘개구리 분유’ 파문 일파만파

2013.08.21 15:23:10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 발견 논란… 유모차 부대 ‘분노’

[kjtimes=김한규 기자] 남양유업의 유아용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 됐다는 소식에 식약처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 주부가 생후 6개월 된 딸에게 분유를 먹이기 위해 분유통을 열다가 개구리 사체를 발견했다며 신고했다. 이에 당국은 문제의 분유통에서 약 4.5cm의 말라죽어있는 개구리 사체를 넘겨받아 자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구리는 관계법에 따른 혐오관련 이물질이 아니지만 식품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이물질 이다며 "현재 단계별로 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만약 제조과정에서 개구리 사체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 제품 회수 및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분유 제조 과정에서 4차례의 거름망을 거치고 있으며 최종 거름망의 경우 구멍의 지름이 1.2에 불과해 이물질이 절대로 들어갈 수 없다아직 언론의 발표만 있을 뿐 당국의 권고나 회사의 직접적으로 신고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남양유업 파문이 확산 되고 있지만 사태 해결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며 일침을 놓고 있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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