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비중 연중 최고… 개미들 돌아오나

2013.08.26 09:08:16

[kjtimes=김한규 기자]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줄어들었던 개인 주식거래 주문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57.82%로 집게돼 연초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147.54%였던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2(45%)로 하락과 상승의 반복을 보이다가 증시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643.7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748.88%로 반등하고 8월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개인 주문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2.94%에서 260.97%로 줄어드는 등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버냉키 쇼크로 인해 6월 개인 주문 비중이 55.70%까지 하락했으나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8월에는 61.8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관 비중은 올해 123.19%에서 821.01%2.18%포인트 감소했다. 외국인 비중도 28.04%에서 25.11%2.93%포인트 줄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이번달 하루 평균 7448건으로 1(7237)보다 2.92% 늘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총 주문 건수 3778100건 중 대량 주문 건수는 99360건에 달했다. 이외에 삼성생명(2.53%), NHN(1.50%), 삼성화재(1.35%), 엔씨소프트(1.33%)가 뒤를 이었다.
 
반면 1만주 이상 대량주문은 하루 평균 19858건으로 1(31157)보다 32.26% 감소했다. 이는 중소형주보다는 고가 대형주로 개인투자자가 관심을 가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