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무조사 악재 딛고 상승 반전

2013.08.28 15:06:07

[kjtimes=김한규 기자] 효성(004800)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여파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전 상승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 주문이 많은 상황이다.
 
앞서 국세청이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9.07% 하락했다.
 
조세범칙조사는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조세를 포탈한 자를 처벌하려는 사법적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무조사가 기업 내재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세무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효성은 여전히 가장 이익 모멘텀이 뛰어난 업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번 세무조사로 인한 주가 조정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한규 기자 hkk@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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