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포시즌과 광화문 호텔 개발한다

-0001.11.30 00:00:00

[kjtimes=이지훈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광화문 지역의 호텔 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Four Seasons Hotels & Resorts) 측과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광화문 지역에서 개발 중인 호텔 운영을 위해 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 측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 진행 중인 광화문 소재 호텔은 오는 2015년 5월 '포시즌 호텔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관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하 7층·지상 25층·객실 317실 규모로 지어지며 최고급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갖춰진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한국의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지출 규모가 큰 고액순자산가(HNWI)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할 필요가 있다"면서 "포시즌의 국내 도입은 이런 수요 흡수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포시즌 호텔 서울 외에 판교 테크노밸리 내 메리어트 계열인 코트야드 브랜드를 도입해 282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개발 중이며, 호주 시드니 소재 '포시즌 시드니 호텔'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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