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의장, 주식 1조원 클럽 첫 가입

2013.10.16 11:13:07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벤처기업 출신 1조원대 주식갑부가 탄생했다. 이로써 국내 증시 '1조원 클럽' 회원은 16명이 됐다.

 

16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 평가액을 15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45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5058억원 규모였던 이 의장은 주식가치 평가액은 이날 네이버 주가 급등과 함께 1조원의 벽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52000(8.97%) 오른 63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의장의 '1조원 클럽' 가입으로 1조원대 주식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16명 중 이 의장의 올해 평가액 증가율이 단연 돋보였다.

 

이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12일과 비교해 105.6% 급증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17368억원으로 주식부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2% 오른 1457000원에 마감했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1522억원, 정의선 현대차부회장이 34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2455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2224억원,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21648억원으로 뒤따랐다.

 

그 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형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