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10종中 절반이 탈취효율 기준치 미달

2013.11.20 16:30:04

수입산 오레곤 제품 소음 기준치도 초과

[kjtimes=장진우 기자] 한국소비자연맹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소형 공기청정기(전용 면적 25㎡ 이하) 10종의 성능을 조사한 결과, 절반인 5개의 탈취 효율이 기준치(60% 이상)보다 낮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준치보다 낮게 조사된 5종의 제품은 지웰코리아와 에어벡스(이상 6%), 벤타(34%), 이엔드디(36%), 오레곤(45%) 등이다.

 

반면 삼성(89%), 위닉스(71%), LG와 청풍생활건강(이상 69%), 웅진케어스(67%) 등 5개 제품의 탈취 효율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분진 청정화 능력은 웅진케어스, LG, 위닉스, 삼성, 청풍생활건강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기청정기의 적용 면적이 효율관리 기자재 운용 규정상 기준에 적합한 제품은 삼성, LG, 웅진케어스, 위닉스 등 4개 제품뿐이었다.

 

소음의 경우 국내산 8종은 모두 기준치(풍량이 5 이하일 경우 45㏈) 이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입산 2종 중 오레곤 제품은 소음이 52.8㏈로 조사돼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측은 "공기청정기의 탈취 효율이나 분진 청정화 능력 등의 차이가 큼에도 대부분이 냄새, 박테리아, 세균, 극미세먼지 등을 제거한다고 광고하고 있다"며 "허위·과대 광고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soonzin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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