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북미 소비자 사로잡았다

2013.12.23 10:09:46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연평균 약 1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삼성전자가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혁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굳혔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지난 5월 출시한 T9000(모델명 RF32FMQDBSR)은 상(上) 냉장, 하(下) 냉동의 독특한 구조와 36인치 냉장실, 변온 냉동실을 갖춰 부피 큰 식품을 많이 보관하는 북미 소비자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또 스파클링(모델명 RF31FMESBSR) 냉장고는 정수된 물과 얼음은 물론 시원한 탄산수를 마실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지난 2월 출시 이후 한 달에 약 1000대씩 팔리고 있다.

   

대용량 전기오븐레인지(모델명 NE58F9710WS) 등은 전년보다 50% 이상 매출이 늘었다. 164ℓ의 큰 용량으로 내부 공간을 둘로 나눠 온도설정이 각각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시장에서 돋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2003년 베스트바이 진출을 시작으로 로우스, 시어스 등 북미 주요 유통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홈디포와 제품 공급 제휴를 맺었다.

   

삼성전자는 북미 4대 가전 유통망을 통한 공급 체제를 완성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북미 소비자를 잘 이해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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