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IT총괄 김수현 부행장 사의 표명

2014.01.24 09:08:36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 거세

[kjtimes=김한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IT 최고 책임자인 김수현 부행장이 23일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최근 정보유출과 관련 사건과 관련해 각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른 사의 의사를 표명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SC은행에 따르면 김 부행장은 퇴임까지 이전까지 원활한 사후 수습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향후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정보 보호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SC은행 IT센터 외주업체 직원 A씨는 지난 201111월부터 20122월까지 이름과 연락처, 대출액, 대출금리, 대출 만기일자 등 10만여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를 대출모집인인 B씨에게 넘긴 혐의로 창원지검 특수부에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유출건과 관련해 SC은행에 대해 특별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정보유출 사태로 최근 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이 자진 사퇴했으며 KB금융 지주사와 은행, 카드 등 계열사 임원,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등 경영진 9, KCB사장 등 6명이 사표제출을 한 바 있다.



김한규 기자 toorichk0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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