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상일-하남 연장…9900억원 투입

2014.02.25 11:36:54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종전 상일역에서 경기도 하남시까지 연장된다.

 

25일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의 기존 종점역인 상일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장하는 건설사업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공사 계획에는 총 990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강일지구와 미사지구를 지나 하남시 창우동까지 약 7.725km 구간, 5개 역을 신설하는 공사다.

 

서울시는 시계에 포함된 1.116km 구간의 토목과 건축 등 건설공사와 전 구간의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맡았으며, 설계용역을 끝내고 올 12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계는 2018, 창우동을 포함한 전구간은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중앙정부 예산과 서울시, 경기도, LH공사가 분담한다.

 

2016년에 완료되는 하남미사지구의 입주 시기를 고려해 하남풍산지구 구간을 1단계, 하남시 창우동 구간까지를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설계와 시고을 분리하는 기타공사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까지 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 발주하는 이른바 턴키방식이 킬부 대형건설사의 담합을 초래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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