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바리스타 매출 '고공행진'

2014.03.04 19:08:43

[KJtimes=김한규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표한 국내 컵커피 시장점유율에서(1월 기준) 매일유업이 4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는 전년 대비 약 46%의 매출이 증가해 3년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바리스타는 브랜드 별 점유율 5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기존의 캔과 NB캔이 강세를 보인 커피 시장에서 250ml의 대용량 프리미엄 컵커피의 대표 브랜드로서 커피시장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바리스타의 성장비결은 전세계 생산량 1%의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를 블렌딩하고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 감정사의 맞춤 로스팅과 정교한 테스팅 기법으로 원두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1% 커피의 룰을 통해 선보인 이성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바리스타만의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스타 마케팅이나 광고 물량공세 없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바리스타는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리뉴얼만 단행할 정도로 커피의 품질과 전문성에 기인한 제품력으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1% 고산지 귀한 원두와 맞춤 로스팅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바리스타만의 품질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RTD 커피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toorichk07@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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