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3800억원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공사 수주

2014.08.13 18:00:28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3800억원 규모의 화성동탄2 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동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부지 약 24000평에 발전용량 800MW급 열병합발전소를 짓는 공사로, 두산중공업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독일, 일본 기업들과 경쟁해 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가스터빈 2기와 증기 터빈 2기 등을 일괄수주(EPC) 방식으로 공급하며 오는 201712월 준공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자체 설계와 시공 역량을 모두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통합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발주 예정인 국내 집단에너지시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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