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삼성ENG 합병 결의

2014.09.01 09:53:25

합병 비율 1:2.36…10월 27일 임시 주총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합병을 결의했다.
 
1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오는 1027일 임시 주주총회를 12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합병 비율은 1: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 2.36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으로 육상과 해상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해결책을 오일메이저를 비롯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강점 분야인 설계·구매·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더해 해양플랜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제작 역량을 확보해 육상 액화천연가스(LNG)와 해양 플랜트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약 25조원에서 2020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종합플랜트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양사가 갖춘 생산설비와 제작 경험, 우수한 육상·해상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플랜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 후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합병법인의 사명 변경도 검토키로 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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