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사기’ 윤창열 석방 로비 의혹으로 前교도소장 수사

2014.12.30 11:40:42

지난달에는 석방 로비 명목으로 돈 받은 트로트가수와 교정위원 구속기소

[kjtimes=견재수 기자]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주범인 윤창열씨 석방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전 영등포교도소장과 교도소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교도소장인 지씨 등이 지난 2009년 수감 중이던 윤씨 측으로부터 석방관련 로비와 특별 접견 허가 등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하거나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또한 검찰은 윤씨 측이 전직 국회의원에게도 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석방 로비 자금 명목으로 윤씨 측근에게 3300만원을 받은 트로트가수 하동진씨가 구속기소됐다.
 
2000여만원을 받은 교정위원 김모씨는 지난달 초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력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지난 2001년 굿모닝시티 분양 사업을 하면서 법인자금 309억원 상당의 횡령·배임 혐의와 분양대금 3700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003년 구속기소돼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작년 6월 만기출소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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