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2015.01.14 11:51:59

전년比 4.2% 증가(1014만대)…전 차종 고른 성장 보여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1014만대를 판매하며 그룹 역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1000만대 시대를 열었다.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 회장은 폭스바겐그룹은 소형 전기차 e-up! 부터 상용차 부문까지 전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뤘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발표한 전략 2018’을 달성하기 위한 인상적인 첫 단추라며 판매량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경영 목표인 판매 대비 수익률, 고객만족도, 임직원 만족도라는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역별 판매 분포를 보면 유럽이 전년(375만대)보다 5.1% 증가한 395만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203만대(전년 190만대 대비 7.2% 증가)가 독일을 제외한 서부 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124만대가 판매돼 4.5%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 67만900(전년 66만8300대 대비 0.4% 증가)가 판매됐다

406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3%의 증가세를 보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폭스바겐이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이다. 이중 368만대가 중국(홍콩 포함)에서 판매돼 12.4%의 성장률(전년 327만대)을 기록했다.

 

중국은 단일 시장 규모로 최대 시장으로서 최대 성장세를 견인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경우 3만719대가 판매돼 전년 (2만5649) 대비 19.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에 있어서는 폭스바겐이 612만대를 판매하며 최초로 600만대를 넘어섬과 동시에 10년 만에 판매량 2배 증가를 달성했다. 아우디는 174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158만대) 대비 10.5%의 성장률을 보이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성장했다.

 

포르쉐 또한 전년(16만2100)대비 17.1% 성장한 18만9800대를 판매했으며, 스코다, 세아트 등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폭스바겐의 전년도 성적표는 2013(973만대) 대비 4.2% 증가한 것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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