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앞둔 유통업계, 알바 1만5000명 모집

2015.01.26 08:19:05

[KJtimes=김봄내 기자]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행사기간에 근무할 단기 아르바이트를 대거 모집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업체 채용 규모는 총 15000여명 수준이다. 아르바이트 문의와 지원은 각 점포에서 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기간인 다음 달 18일까지 선물 배송·상담, 상품 적재,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할 아르바이트 총 5000여명을 모집한다.

 

아르바이트는 전국 전 점포와 분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한다. 점포별로 50100여명을 채용하며,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설과 비슷하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주부 등 여성들의 문의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성 인력을 60%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3개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채용한다. 담당 업무는 선물 구매 접수, 상담 지원, 배송 등이다.

 

채용 규모는 물류센터 3000여명을 포함해 총 4500여명으로 작년 설보다 5% 늘릴 계획이다.

 

선물을 받는 고객 상당수가 여성임을 고려해 선물 배송 업무가 주력인 물류센터는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2040대 주부와 학생 등 여성 인력으로 채운다.

 

점포 아르바이트는 보통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830분까지 근무한다. 물류센터는 새벽부터 일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출근 수당, 야근 수당 등을 추가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10개점에서 하는 설 선물세트 행사 업무에 투입할 아르바이트 사원 840여명을 이달 초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작년보다 아르바이트 인원을 5% 늘렸다.

 

채용 분야는 식품 선물 접수 데스크 270여명, 선물 판매 보조 270여명, 특판 영업팀 업무 보조 및 배송 약 245, 상품권 업무 보조 및 포장 약 55명 등이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수원점·분당점·평택점 4개점에서 점포별로 2040명을 채용한다. 설 아르바이트는 선물세트 주문접수, 상담, 진열, 판매 등을 맡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 달 218일 근무할 설 아르바이트 총 150여명을 지점별로 모집한다. 분야는 선물접수(), 해피콜(), 배송() 등으로 일 근무시간은 8시간, 일 급여는 6만원이다.

 

이마트는 지난 16일부터 각 점포 자체적으로 설 아르바이트 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총 3000여명이다.

 

직무는 크게 판매보조와 배송보조 업무로 나뉜다. 판매보조는 고객응대·상품운반·진열 등을, 배송보조는 택배접수·포장·전표입력·배송·해피콜 등을 한다.

 

일당은 하루 6.5시간 근무 시 약 4만원, 추가 연장근무 시 최대 7만원이다.

 

롯데마트도 설 행사 기간 선물 배송, 상품권 포장, 세트 진열 등의 업무를 맡을 아르바이트 1200명을 채용한다. 26일부터 점포별로 지원서를 받는다.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22일부터 18일까지로, 배송 접수·지원 업무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농협유통도 전국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에서 23주간 일할 아르바이트 300여명을 26일부터 모집한다. 업무는 진열, 판매, 택배, 사은품 관리 등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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