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공급가 ℓ당 70원 넘게 인상...기름값 인상 예고

2015.02.10 13:13:09

[KJtimes=김봄내 기자]정유사들이 이번 주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70원 이상 큰 폭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전국 주유소 기름 값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들은 1월 마지막 주 11, 지난주 3원을 올린데 이어 이번주에 70원 넘게 올려 3주 연속 공급가를 올렸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72원 오른 1508, GS칼텍스는 71원 오른 1503원에 책정했다.

 

경유값은 SK에너지가 51원 올려 1324, GS칼텍스가 54원 올려 1514원이 됐다.

 

등유 값은 두 회사 모두 59원씩 올려 SK에너지는 822, GS칼텍스는 826원이다.

 

지난주(226)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2.36달러로, 전주(12630)평균 44.57달러보다 7.79달러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제품가격도 지난주 평균 63.09달러로, 전주 가격 53.37달러 대비 9.72달러 올랐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30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배럴당 50달러선 위로 올라간 후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날 55.37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도 닷새 연속 올라 1414원이 됐다.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이날 오전 휘발유 값이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311400원대로 내려온지 열흘만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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