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7100억원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주기기 수주

2015.04.01 16:11:26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2)를 약 710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1000MW급 대형 발전소로 원전과 맞먹는 규모이며 발전효율도 높은 초초임계압(증기압 246/이상, 증기온도 593도 이상) 발전소다. 1호기와 2호기 준공 예정 일정은 각각 2019년 말과 20206월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이날 발주처로부터 착수지시서(Notice To Proceed)를 받았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자체 개발한 1000MW급 고유 모델이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 추가로 발주 예정인 3기의 1000MW급 화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1000MW 모델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0년말 수주한 870MW급 영흥 화력발전소 5,6호기 보일러가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에는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1000MW급 신보령 화력발전소 1,2호기의 수압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초초임계압 발전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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