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경비원 1명 끝내 사망

2015.05.25 10:51:42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2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확인하려다가 실종됐던 경비직원 A(35)씨는 이날 오전 641분께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전 330분에 내렸던 대응 3단계를 오전 61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소방장비 124대와 인원 613명 등을 동원해 잔 불을 진화하고 있다.

 

불은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돼 있다. 내부에는 수백t의 의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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