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9000억원…전분기보다 15%↑

2015.07.30 12:02:35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690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59800억원)보다 약 15%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동기(71900억원)보다는 4% 감소했다.

 

매출액은 485400억원으로 전분기(471200억원)보다 약 3% 늘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분 영업이익은 27600억원으로 3조원 돌파에 실패했다. 전분기(274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나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반면 반도체 부문은 3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20103분기 34200억원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치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1129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였던 20103분기와 지난해 4분기의 106600억원을 넘어 11조원대를 돌파했다.

 

소비자가전 부문은 2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중간배당을 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작년 중간배당(500)보다 배로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배당금 증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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