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밤샘 고위급 접촉 '정회'...오후 3시 대화 재개

2015.08.23 10:15:55

[KJtimes=이지훈 기자]남북이 22일 오후 630분부터 판문점에서 밤을 새우며 10시간 가까이 고위급 접촉을 가졌지만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일단 정회, 23일 오후 3시부터 다시 만나기로 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새벽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고위급 접촉을 정회한 상태에서 "남북이 발표하기로 한 합의문안"이라며 남북 접촉의 의제와 재개 시점을 밝혔다.

 

다음은 민 대변인이 전한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정회한 상태에서 내놓은 합의문안이다.

 

"남북은 822일 오후 630분부터 잠시 전인 823일 새벽 415분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진행했다.

 

이번 접촉에서 쌍방은 최근에 조성된 사태의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남북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남북은 오늘 새벽 415분에 정회했으며 쌍방 입장을 검토한 뒤 823일 오후 3시부터 다시 접촉을 재개해 상호 입장의 차이에 대해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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