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북한이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 왜 못들었을까" 논란

2015.08.24 09:34:00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장은 22일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 뒤에 같은 제목의 한 미디어비평 전문지 기사를 연결시켰다. '주민들 "아군 사격 소리만 들렸다" 북도 포격사실 부인포격 지점도 공개 안해 의문 증폭'이라는 부제가 달린 기사였다.

 

이 시장은 또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올린 '전쟁, 누구를 위한 대결 격화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선 "국리민복보다 정권이익을 우선하며 남북대결을 권력유지의 한 수단으로 삼는 점에서 남과 북의 극좌 극우세력은 상호의존이다. 긴장격화와 대결구도 심화가 취약한 정권을 받치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길 빈다"라고 했다.

 

이같은 내용의 SNS 글에 종북비판이 나오자 이 시장은 23일 페이스북에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민주주의자이며 비민주적 반인권적인 북한을 추종(종북)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불안심리를 이용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거나 정치적 지지 확대를 노리는 행위, 그 중에서도 북한과 손잡고 돈까지 줘가며 총격도발을 요청해 충돌위기를 조장하는 행위(국정원이 이회창대선을 위해 벌인 총풍사건)야말로 종북 반역행위"라고 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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