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존경' 허영일 새정치 부대변인 결국 '사퇴'

2015.08.27 15:39:34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은 존경’ SNS 글로 파문을 일으켰던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결국 사퇴의 뜻을 밝혔다.

 

27일 허영일 부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을 사퇴한다.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 부대변인은 본뜻을 국민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도 제 불찰이라며 본의 아니게 지뢰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 본심만은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 부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 국가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께서도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두 분 다 존경한다는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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