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인질극' 발생...50대 남성, 9살 어린이 위협

2015.09.01 09:39:45

[KJtimes=이지훈 기자]5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의 아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1일 오전 7시께부터 전남 순천시 연향동 모 아파트에서 A(56)씨가 B(44·)씨의 아들(9)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B씨를 폭행하고 B씨의 차량을 타고 가버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 B씨 집으로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자 아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하고 있으며 광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도 현장에 출동했다.

 

119는 이 아파트 아래 땅바닥 주변에 사다리차와 매트리스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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